서울 트레일 레이스21에 참가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연주대 코스를 일부 수정했습니다.
수정한 이유는 안전때문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기운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등산인파가 많아지다보니 현재에도 관악산의 등산인파로 코스가 많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코스를 만드기 위하여 연주대 끝부분을 변경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초 연주대 끝부분인 마지막의 밧줄로 올라가는 구간이 날이 따스해지면서 등산인파가 만아지다보니 그 구간의 정체 갈수록 심해지고 특히 기록과 속도에 중점을 두는 주자라면 안전을 담보할 수 없이 빠르게 움직여야 함에 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서 조금더 안전한 둘레길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중요한것은 이 둘레길 이라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코스이기에 더 좋고 나쁨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거리는 더 길어졌고 에너지 소비도 그만큼 더 많아지고 힘들어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낮에 달리는 것 보다는 좀 일찍 완주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보통 등산객들이 산에 오르는 시간을 지금까지 점검해 본 결과 오전 9시 정도에 집결해서 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께서는 9시 이전에 참가하시어 출발하는게 좀더 안전하게 시야확보나 등상객들과의 마찰, 부딛침 등의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대코스는 완만한 높낮이가 지속되므로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봄철 얼었다가 녹은 흙이 미끄러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코스 중에서 생각보다 미끄러운 부분이 분명 있는만큼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점 유념하시어 출발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